[리포트] 대학, 과연 꿈의 나라인가? 대학에 대해 막연한 낭만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읽어보면 매우 좋을 작품입니다.

소개글

대학 생활에 대해 막연한 기대와 낭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작품입니다.
대학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도 아니고, 오직 엄혹한 현실만이 존재하는 곳이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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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벌써 원고 마감 일이 지났다고 몇 번째 독촉을 받았다. “내일까지 꼭 낼게요.”라고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편집 담당 선생님께 약속했지만 사실 자신은 없다. 막상 무언가를 적으려고 하얀 종이와 펜을 꺼내면 온갖 상념들이 머릿속에서 맴돌 뿐 좀처럼 진전이 없는 것이다. 간단히 소개의 글을 몇 자 적으려고 하는데 교무실 한 쪽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상담하고 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시 글 쓰는 것을 멈추고 가만히 대화를 들어보았다. 지금은 대학의 수시 모집 기간인데 어느 대학에 쓸 것인지를 얘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느 대학에 갈 것인가? 물론 중요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그게 고민의 끝이라는 것은 왠지 서글프다. 어떠한 꿈이 있어서 그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대학에 가고 싶다는 것이 목표인 학생들. 명문대면 어느 과라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학생들. 대학에 들어간 후 너무나도 후회했던 고3 때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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