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 내가 생각하는 공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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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서 공산주의 실험은 실패했다. 과거 수많은 국가들이 공산주의 국가를 자처하며, 이상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하며 무수히 공산주의 정권을 세웠지만 이들은 모두 실패했고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여 오늘날까지 다다르고 있다. 가장 대규모 공산주의 국가였던 중국마저도 공산주의 체제 하의 정치 시스템과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을 결합한 기형적인 제도권의 국가가 되고 말았다. 얼핏 보면 공산주의는 부정적인 면만 있는 걸로 보인다. 이상 사회 구현이라는 미명 아래, 공산주의 실험이라는 명분 아래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공산주의의 발생은 피할 수가 없었고 공산주의로 인한 인류의 수난이나 갈등 역시 피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마르크스가 아니었더라도 누군가가 과학적 공산주의를 제창했을 것이고 마르크스라는 사람이 없었더라도 인류 역사는 비슷하게 흘러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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