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및 서평] 에타 린네만 성경비평학은 과학인가 조작인가
- 최초 등록일
- 2019.03.06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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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성경비평은 과학인가 조작인가
2.잘못된 기반
3.성경비평은 증인을 믿지 않는다
4.하나님 말씀과 신학
본문내용
1장 성경비평의 기원. 성경비평의 사상적 전제는 철학에서 온 것이다. 철학에서는 인간이 하나님께서 계시를 통하여 주신 지혜를 붙잡지 않고 자신의 지혜에 의존한다. 철학은 근본적으로 계시가 주는 생각, 즉 창조주가 피조물보다 앞선다는 기본 전제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철학은 본질적으로 무신론적일 뿐만 아니라 반신론적이다. 전능하신 분, 즉 하나님을 그들의 사고 속에서 제거하려는 철학의 기본 전제로부터 성경비평도 그대로 영향을 받는다. 교회가 신·구교로 분열되고 계속해서 세속화되자, 철학은 그의 본색을 드러내고 자신의 본래 얼굴인 반 신학적-반 신앙적인 모습을 나타내었다. 신학이 철학에 문을 열게 된 경위로는 철학이 대학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고대의 마지막 대학인 아테네 대학은 강의 소재가 이방 철학이라는 이유로 유스티니안 황제에 의해 문을 닫게 되었다. 중세에 들어와서 다시 대학이 세워지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이방 철학자들로 지혜를 배우기 위한 것이었다. 신학자들은 학자였으므로,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만약 그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기초로 하여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비판 했다면 별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신학은 철학의 무신론적이고 반신론적인 철학 전제들을 그들의 사고의 기초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아리스토텔레스주의, 필자는 이 개념을 단지 신학 공부와 철학 공부의 결합이라는 의미로만 사용한다. 이런 결합은 파리 대학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결정이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은 중세 신학에 의해 성경 다음으로 두 번째의 인식의 원천이 되었다. 이 때문에 성경은 이제는 중심이 아니고 두 가지 중심의 하나로 전락했다. 사람들이 성경을 고전으로 얕잡아 보기 시작하자 성경의 세계관이 고대의 세계관 즉, 아리스토 세계관으로 오해하게 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든 오류를 성경의 오류라 생각하게 되었고, 그의 잘못된 옛 세계관은 이제 비신화화 되어야 한다는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