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목차

Ⅰ. 신체적인 반응
1. 위급반응
2. 일반적인 적응증후군

Ⅱ. 심리적인 반응
1. 인지적 손상
2. 과제수행의 손상
3. 정서적인 반응
4. 긍정적 효과

본문내용

몸은 위협상황에 직면하면 진화과정에서 터득한복잡한 일련의 신체반응들로 대처한다. 위급상황이 종료되면 이러한 신체반응들은 진정되지만 위협상황이 지속되면 우리의 몸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일련의 단계를 거치는 반응으로 작동한다.

I. 위급반응
일상생활에서 심한 긴장감을 느끼거나 일에 쫓기면서 일이 잘 처리되지 못할 때, 흔히 우리는 가슴이 뛰고 호흡이 빨라지는 것을 느낀다. 캐논은 일찍이 이러한 반응을 공격-회피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이라 하였다.
스트레스를 느끼고 심리적인 긴장이 고조되게 되면 그 상황에 대한 공격만응 즉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며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하여 우리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주의집중을 하도록 도와 긴장 상황에 대처하도록 한다. 반면에 스트레스가 없는 안정된 상황에서는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노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하며 이에 따라 우리의 신체는 에너지를 보존한다. 그러나 과다한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불안의 정도를 증가시키는 것처럼 노아드레날린의 과다 분비는 활동 수준을 지나치게 감소시켜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II. 일반척인 적응 증후군
과다 업무에 시달리거나 심리적 좌절 상황이 반복되고 긴장이 고조되는 등의 심리적인 위협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이에 따라 우리의 신체는 머리가 아프거나 심한 피곤감을 느끼기도 하고 현실을 피해버리고 싶은 욕구도 생긴다. 셀리에는 과다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면 어떠한 사람이든지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증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동물실험 결과 동물들에게 나타나는 생리학적 흥분양상은 스트레스 유형이 달라도 대부분이 동일함을 관찰했다. 스트레스 자극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고 결론내리고 이를 일반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이라고 불렀다. 스트레스 하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응 증후군은 경고기, 저항기, 탈진기의 3단계로 진행된다. 각 단계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경고기
경고기에는 스트레스에 의해 충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신체적인 피곤감이나 두통, 식욕부진, 위통 등을 느끼기는 하나 이를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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