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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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유럽의 이해’라는 과목의 과제가 영화 감상문 제출이라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2년 전일 정도로 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던 나인지라 이번 과제를 보고 처음엔 그저 귀찮다고 생각 할 뿐이었다. 그렇게 감상문을 쓰기 위해 영화를 결제하고 본 나는 이 영화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다.

먼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의 배경은 1920년대 아일랜드 독립운동이 진압된 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아일랜드공화국군(IRA)로 알려진 게릴라 군이 결성되어 독립전쟁을 펼치던 때로 볼 수 있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데이미언은 평소와 다름없이 헐링 경기를 하며 지내고 있었지만 영국군에 의해 친했던 동생인 미하일이 죽는 모습을 보고 영국으로 떠나 의사생활을 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힌다. 그렇게 떠나는 듯 했으나 영국으로 가는 기차에서 기관사와 주변 인물들이 영국군들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보고 다시 돌아와 IRA로 가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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