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외사 27회 캄캄한 기가 하늘을 가려 야간에 찰마주를 맞아들이고 적색 무지개가 태양을 관통해 대낮에 귀모존을 항복시키다
- 최초 등록일
- 2019.04.21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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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외사 27회 캄캄한 기가 하늘을 가려 야간에 찰마주를 맞아들이고 적색 무지개가 태양을 관통해 대낮에 귀모존을 항복시키다 한문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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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으로는 감동해 도달하지 못할까 두려우니 아직 천존의 지시를 기다립니다.”
天尊乃取出信香一片, 遞與月君道:“焚此卽到。”
천존이 신향 한 조각을 꺼내 월군에게 주면서 말했다. “이를 분향하면 곧 이를 것입니다.”
月君再拜受了。
월군이 두 번 절하고 받았다.
刹魔道:“你們偏有什魔香, 我却沒有。”
찰마공주가 말했다. “너희들은 어떤 마법 향이 있지만 나는 없습니다.”
遂在頭上拔下一莖青絲, 亦付與月君道:“這是燒不得的, 恐怕有些腥, 你只是放他飛去, 這髮兒自然來報我, 比祖姑母的什麼信香還靈快哩。”
祖姑母:王姑母라고도 하고 부를 때는 할머니인데 고모할머니
灵快 [língkuài] ① (동작이) 민첩하다 ② 날래다
곧 머리에 한 줄기 머리카락을 뽑아 또 월군에게 주면서 말했다. “이는 태울 수 없지만 비린내가 조금 있을까 두려우니 당신은 단지 그를 날라가게 하면 이 모발이 자여히 나에게 보고할 것이니 조고모에 비교하여 신향이 영험하고 빠를 것입니다.”
月君謝道:“所謂‘髮皆我頭, 毛孔皆我身’也。”
월군은 감사하면서 말했다. “이른바 ‘모발은 모두 내 머리이며 모공은 모두 내 몸’이라고 할만합니다.
天尊道:“我勸公主從地底回去罷。黑氣所至, 地方多遭災害, 生民無辜, 良爲可憫。”
천존이 말했다. “내가 공주에게 땅밑에서 돌아가게 권했소. 흑기가 이르면 지방에 재해가 많고 생민이 무고하게 당하니 진실로 가련하오.”
刹魔道:“我自遵依。獨是我教這等利害, 爲何姨母與祖姑母皈佛的歸佛, 皈道的皈道, 不替阿修羅爭口氣呢?”
遵依 [zūnyī] ① 따르다 ② …대로 하다
찰마공주가 말했다. “제가 스스로 따를 것입니다. 유독 우리 마교는 이런 이해가 있어서 어찌 이모와 왕고모가 버처에 돌아가려고 하면 부처에 귀의하며, 도교에 귀의하려면 도교에 돌아가니 아수라는 입싸움을 변함없이 하겠습니까?”
天尊亦不回答, 別了月君, 仍顯出萬道紅光, 衝霄而上。
천존도 또 회답하지 않고 월군과 이별하고 만줄기 붉은 광채를 내어 하늘에 상충했다.
참고 자료
중국금혜소설전장, 여선외사 상, 중국 청나라 여웅, 중국 대중문예출판사, 페이지 14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