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4권(최종판, 원광연 옮김)을 읽고 나서 몇 가지 논점을 정리한 것이다.
- 최초 등록일
- 2019.05.14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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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독서보고서는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4권(최종판, 원광연 옮김)을 읽고 나서 몇 가지 논점을 정리한 것이다.
목차
1. 칼빈의 사역자를 세우는 정당한 질서에 대한 권면은 한국교회의‘교회세습’사태가 우리시대 기독교인들에게 주어진 과제임을 깨닫게 한다.
2. 칼빈의‘교회재산의 용도’에 대한 바른 권면은 비계덩이로 살찌워진 많은 한국교회들에 ‘메스’를 들이대도록 촉구하고 있다.
3. 칼빈이 말하는‘거짓된 공의회’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한국의 기독교 총회들과의 연관성을 생각한다면 지나친 비약인가?
4. 칼빈의 여자는 세례를 베풀 수 없다는 견해와 여자는 목회자가 될 수 없다는 견해에 대한 소견.
5. 성만찬에 대한 칼빈의 견해와 그의 현대적 적용을 위한 제언
본문내용
본서 4.3‘교회의 교사들과 사역자들: 그들의 선출과 직분’을 보면 교회사역자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이라고 한다.(4.3.1) 그리고 그들을 세움에 있어서는 오직 건전한 교리와 거룩한 삶이 있는 자들을 택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누가는 신자들이 장로들을 세울 때에 금식과 기도로 임했다는 사도행전 14:23 을 통하여 최고의 두려움과 신중을 기하였다고 한다.(4.3.12) 그리고 유다를 이은 사도를 선택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명령으로 세움을 받기 위하여 주께서 제비를 통해서 선언하시도록 했다고 한다.
본서는 이어서 4.3.15‘회중의 선출’에서 누가의 기록(행 14:23)은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거수(擧手)로 택하여”라고 기록하여 그것이 투표를 통하여 진행되었음을 진술하고 있으며, 이는 헬라의 선출 관습과 마찬가지로 무리들 전체가 손을 들어 의견을 표명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일반 성도들의 투표를 통해서 감독을 택하는 것이 관례였던 것을 보게 된다며 이는 레위기인 제사장들의 경우에도 위임되기 전에 여호와의 명령에 의하여 그 당사자들이 회중 앞에 나아갔다고 한다(레 8:4-6; 민 20:26-27) 그러면서 칼빈은‘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 즉, 적절하다고 여겨지는 자들을 사람들의 동의와 승인을 받아 세우는 그런 방식으로 - 사역자를 부르는 일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적법한 것이라고 본다.’고 하였다.
칼빈은 본서를 통하여 사역자를 세움에 있어서 가장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선의 방법이 투표라는 민주적 절차임을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장 성격적인 사역자 세움의 방법은 건전한 교리와 거룩한 삶이 있는 추천을 받은 자들 중에 신자들의 금식과 기도를 통한 민주적 투표절차를 통하여 세움을 받은 자로 하여함이 마땅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 한국교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어느 교단에서는 성도들의 뜻과 관계없이 개 교회의 사역자가 감독의 임명으로 결정되거나, 또는 교단 총회장의 인사발령으로......<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