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역분쟁론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9.05.21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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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 론
II. 카탈루냐
1. 카탈루냐의 정체성
2. 역사적 배경
III. 민족주의의 등장 및 분리독립 운동
IV. 분리독립 주장의 원인분석
1. 민족적 원인
2. 경제적 원인
V. 결론
VI.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대로부터 인민은 투쟁의 역사를 수없이 되풀이해왔다. 토마스 홉스에 따르면 자연상태에서 이기적 본성을 지닌 개인들은 자신의 이익을 한없이 추구하며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을 전개한다. 그는 서로 다투던 자연상태 속의 인민이 그들 개인이 가지던 개인의 권리를 양도하여 주권(국가)을 창조했다고 보았다 . 그렇다면 국가가 생겨난 후 인민들의 투쟁은 줄어들었을까? 아니다, 국가의 성립은 더 거대한 물리적 힘의 등장을 초래하였고, 투쟁의 연속 이였다. 그래도,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대한 선전포고를 하면서 시작되었으며,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으로 끝난 세계 1차대전,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어 1941년 12월, 태평양 전쟁 개시와 함께 세계 전쟁으로 발전하고, 1945년 5월에 독일이, 같은 해 8월에 일본이 무조건 항복하며 종결된 세계 2차대전’을 이후로 국가간의 무력 투쟁은 줄어들었으며, 20세기 말 소련의 해체로 냉전이 종식되었고, 인류는 이제 역사에서 전쟁이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전쟁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그 양상이 외부의 적에 대한 전쟁 대신 내부의 적과의 전쟁, 즉 내전의 형태로 곳곳에서 발발하였다. 특히 냉전 이후 발생한 내전은 민족 간의 갈등에서부터 전쟁이 비롯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르완다 내전에서의 후투족과 투치족 간의 갈등, 코소보 내전에서의 세르비아계 민족과 알바니아계 민족 간의 갈등 등에서 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냉전의 종식 이후 민족 문제에서 비롯된 여러 내전의 발발은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근대국가의 성립 그리고 2차 대전 이후 여러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구성하는 국가들이 탄생한 것에서 기인하는 문제로, 근대 국민국가의 동요 및 균열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균열은 비단 아프리카의 르완다, 발칸반도의 유고슬라비아와 코소보와 같이 근대 국민국가의 후발주자에게서만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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