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남자의 쓰개
- 최초 등록일
- 2019.05.30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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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건
1.망건과 구성품
2.탕건
3.유건(흑유건.백유건)
4.사방건
5.복건
6.호건
Ⅱ. 관
1.정자관
2.동파관
3.충정관
Ⅲ. 입자
1.삿갓
2.방립
3.평량자
4.초립
5.흑립
6.주립
7.전립
8.벙거지
9.갓끈
Ⅳ. 방한용 쓰개
1.남바위
2.이엄
3.풍차
4.휘항
5.볼끼
6.굴레
Ⅴ. 기타
1.상모
2.갈모
3.지삿갓
4.상관
본문내용
조선시대 남자의 쓰개
남자들은 상투를 틀고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게 망건을 두르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그리고 그 위에 신분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쓰개를 쓴다. 조선시대는 쓰개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쓰개의 종류가 많았다. 조선시대 남자들의 쓰개는 의관을 정제라는 용도 외의에 신분을 구별하고 멋과 사치를 부릴 수 있는 용품으로도 애용되었다. 용도, 재료에 따라 관리들이 관복에 쓰는 관모류, 굴건과 상관과 같은 의례용 쓰개, [Ⅰ,Ⅱ]사대부 남자들의 실내용 관과 건, [Ⅲ]외출용 입모류(입자), [Ⅳ]방한용 난모류, [Ⅴ]기타로 구분할 수 있다.
(조선시대 남자의 쓰개를 관, 건, 입자, 난모류, 기타로 구분하여 살펴보았습니다.)
Ⅰ. 건
1. 망건과 구성품
① 동곳
상투가 풀어지지 않도록 상투 정수리에 꽂아 고정시키는 장신구
② 망건
상투를 튼 사람이 머리카락이 흘러 내려오지 않도록 머리에 두르는 그물 모양의 물건으로 말총으로 만들었다. 관이나 갓을 쓰기 전에 반드시 쓰는 기본이 되는 쓰개이다.
망건은 대부분 말총(말의 꼬리털)으로 직조와 편조에 의해 짜여지는데 사치가 심할 때에는 말총 대신 견사로 짜거나 이마에 닿는 앞부분은 머리카락이나 낙타털을 쓰기도 했다.
수의에는 망총 대신 옷감이나 견사로 짠 망건을 쓴다.
* 망건의 구성
- 뒤: 이마에 닿는 앞부분과 머리 뒤통수를 싸는 부분
- 당: 망건의 윗 부분/ 당에 고를 내어 당줄을 끼워 잡아당겨 상투에 묶어 고정한다.
- 편자: 망건의 아랫부분/ 편자의 양쪽 끝에 근을 달아 관자에 끼운 다음 머리둘레에 맞게 끈을 당겨 상투에 묶어 고정시킨다.
③ 풍잠
망건 앞이마 윗부분에 다는 것으로 갓이 앞으로 흘러내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풍잠의 재료는 상류층에서는 대모, 호박, 마노 등을 사용하고, 낮은 신분에서는 골, 각 등을 쓴다.
④ 관자
당줄을 머리둘레에 꼭 조이게 잡아당겨 고정시키기 위한 장치이다.
관자에 당줄을 걸어 넘겨 상투에 돌려 묶는다. 조선후기에는 신분이 높을수록 관자의 크기가 작고 둥근 금과 은판에 조각이 없는 단순한 형태의 것을 사용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