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금리위험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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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부담하는 위험은 크게 영업위험과 재무위험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업위험(business risk)은 기업의 사업특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서 경기변동이나 계절적 요인 등에 의한 수요변동, 시장경쟁구조의 변화, 고용여건 등 거시경제적 요인 등에 의해 좌우된다. 예를 들면 경기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일수록 수익성이나 현금수지의 변동폭이 커지게 되는데 이러한 기업의 영업위험은 높다. 재무위험(financial risk)은 기업의 자금조달에 있어서 부채의존도 즉, 재무레버리지에 따라 결정된다. 호경기에 기업은 금융비용을 부담하고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불황기에는 과다한 차입원리금 상환부담으로 인해 기업수익성이 악화되고 심할 경우 도산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처럼 기업의 재무구조는 실물부문의 변화를 확대 ․ 증폭시키는 지랫대(leverage) 역할을 한다. 따라서 영업위험이 높은 기업일수록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여 재무위험을 낮추어 기업의 총 위험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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