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르담 드 파리’ 감상평 카톨릭교회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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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 무대는 15세기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과 노트르담 광장이다. 노트르담 광장은 영화의 모든 주요 인물이 등장하는 곳이며 영화의 모든 굵직한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곳이다. 그리고 그 광장을 내려다보듯 거대한 노트르담 성당이 위엄있게 서있다. 영화의 배경인 15세기에도 이미 지어진 지 약 200년이 된 이 대성당은 당시 카톨릭 교회의 권위를 보여주듯 주변의 어떤 건물보다 웅장하며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영화의 모든 사건은 이 노트르담 성당의 사제 프롤로가 광장에서 춤을 추며 살아가는 보헤미안 에스메랄다에게 카톨릭 사제로서 가져서는 안될 흑심을 품는 것으로 시작된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여러가지 모습의 사랑을 위주로 에피소드가 진행되며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며 파리의 많은 역사를 함께한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하지만 카톨릭 특유의 웅장함과 화려함은 비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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