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인물 유형 분석과 페미니즘-
- 최초 등록일
- 2019.06.26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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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페미니즘의 분류 및 정의
Ⅲ.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의 인물 유형과 페미니즘의 상관성
1) 페트로니우스 브램
2) 리젤로 올모스
3) 루스 브램
4) 크리스토퍼 브램
Ⅳ. 결론
V. 참고문헌
본문내용
남성중심의 가부장사회에서 여성들이 한번쯤은 상상해봤던 사회를 책에서는 실제로 ‘이갈리아’라는 나라로 구체화되어 있다. ‘이갈리아’는 여성중심의 가부장사회로 현재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아직까지는 한국이 성적으로 평등한 나라에 접어들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남성이 여성보다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이 논문을 통해 소설로 구체화되어 있는 ‘이갈리아’의 사회를 통해 현대사회를 되돌아 보고자 한다.
이 책은 표지부터 페미니즘적 성향을 강하게 띄고 있는 책이다. 무심코 보면 달의 형상이지만 여성이 가슴을 드러낸 채 남성의 위쪽에 있는 형상, 정확히 말하자면 성관계 시 좀더 여성 주도적일 수 있는 체위의 형태 -「이갈리아의 딸들」 곳곳에 이와 같은 성교형태가 나온다 - 를 나타내고 있다. 나아가서 여성의 긴 머리가 남성의 목을 조이고 있다. 이는 책 전반에 걸쳐 이야기되고 있는 성행위에서부터 사회적 지위에 이르기까지, 여성이 모든 권력과 지위를 누리고 남성은 단지 여성의 소유물이나 종속적인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책 속의 설정을 한 장면의 그림으로 충분히 잘 나타내주고 있는 이미지인 것 같다.
책장을 처음 넘기면 차례 뒤에 새로운 세계 ‘이갈리아’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책 전체를 읽고 나서 이 용어들을 보니 이 한 장의 용어 설명에 이 책의 내용 대부분이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되었다. 작가가 만들어 낸 신조어의 절묘한 사용이 이 책의 내용을 더욱 심도 있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이 작가는 이런 기발한 단어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남녀 관계에 대해 깊은 관찰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우선 이갈리아(Egalia)라는 나라 이름을 먼저 살펴보면, 평등주의(egalitarian)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라고 되어있다. 남녀가 평등한 이상향, 그것을 꿈꾸는 작가의 바람이 투영되어 있는 공간일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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