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교육의 가치, 다름 교육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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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는 사회’나는 이것이 지금 교육의 문제에서 파생된 것으로 본다. 우리는 보통 12년가량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십여 년 간의 교육을 끝낸 뒤 온전한 하나의 인간으로 성장했을까? 우리는 얼마나 우리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갈까? 우리는 과연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하는지 알고 있을까? 당장 대학의 수업시간을 둘러보기만 하더라도 많은 학생들이 ‘튀지 않기’위해 질문을 삼간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조차 알지 못한 채, 그저 눈치만을 보며 직업을 선택하고, 결혼을 하고, 살아간다. 우리는 다름을 무서워한다. 그리고 다름을 혐오한다. 그렇기 때문에 온전한 자아를 형상하지 못한 채 자신을 재단하고, 사회에 맞춘 채 살아가야 한다.
한국의 교육은 너무나 극단적으로 ‘단체의 일부’가 되는 것에 치중되어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학교는 학생의 것이 아니요, 사회의 것이 되고 정치의 일부가 된다. 단지 학생들을 사회의 적합한 부품으로 ‘만들어’내는 공장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선택은 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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