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교육불평등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7.20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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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회적 자본에 따른 한국어, 한국문화 습득정도
2.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금의 대안들과, 더 나은 대안
3. 학교 교육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4. 학교-가정-사회가 연계 된 지원이 필요하다.
5. 끝맺음
본문내용
수업종이 울리고 수업을 시작하려는데, 1학년 담임 선생님이 교실로 찾아오셨다.
“정민이가 수업시간에 너무 당황해서, 얼굴만 빨개지고 말은 안하고… 큰일이네요.”
당일 학부모 수업참관이 있는데 그 학생의 부모님이 학교에 오시지 못했고, 대부분 부모님이 오신 다른 친구들과 비교가 되자 학생이 수업을 거부 한다는 것이다. 학생을 진정시키고 같이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해보니, 정민이 부모님은 회사에 반차나 휴가를 신청할 상황이 못되어서 오늘 오시지 못했다고 한다. 다른 친구와 비교되는 것이 싫은 학생의 마음도 이해 되지만 더 큰 문제는 담임선생님이나 보건선생님 그리고 한국어 수업을 담당하는 나또한 부모님을 뵙고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해 서로 궁금한 것을 여쭤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나는 지난 4월부터 인근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중언어수업을 하고있다.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는 중도입국을 하게되어 한국어수업이 필요했고, 다문화 가족 지원법에 따라 학교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만들었다.
한국어 수업을 맡고 초반에는, 10살 8살이라는 어린 학생들과 수업한 것이 처음이여서 겪는 시행착오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교육사회학을 들으면서 관점을 달리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왜 이 학생들은 입학 전에 한글을 전혀 익히지 못했을까? 왜 교우관계에서 문제가 생길까? 왜 학교가 재미 없다고 말할까?
내가 본, 두 형제가 학교생활에있어 마주한 어려움은 한국어 습득이 되어있지 않아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고 따라서 한국문화에대한 이해에도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이다.
과연 이 문제들이 학생 개인의 능력 부족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왜 이런 문제들이 생겼고, 대안은 없을까? 수업을 하면서 가끔 의문이들었다. 약 3개월동안 수업을 하면서 내가 생각한 이 형제들이 처한 상황과 원인 그리고 대안은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