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빠진 아이 구하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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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에서 “유재석, 4년 째 1억 8천 만 원 기부”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보았다. 이처럼 우리는 종종 연예인들의 기부 소식을 접하곤 한다. 이러한 연예인들의 기부 소식에 관하여 우리는 그들을 칭송하기도 때로는 비난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기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직접 기부하는 것에 있어서는 매우 인색하다. 하지만 전 세계의 14억 명은 현재에도 굶주리고 있으며, 우리의 도움을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다. 저자 피터 싱어는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라는 책을 통해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사람들의 ‘기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이 책은 책의 제목에서 예상했듯이, 한 아이가 물에 빠진 하나의 사례로 시작한다. 하지만 책의 저자 피터 싱어는 이 상황을 한 아이의 상황으로만 인식하지 않고, 세계의 가난의 늪에 빠져있는 모든 아이들에게로 확대했다. 즉, 책의 제목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는 ‘가난의 늪에 빠진 모든 아이들 구하기’로 확대되는 것이며, 싱어는 그 방법으로 ‘기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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