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처럼 살기

소개글

"식물처럼 살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식물과 공생하기
2. 말 없는 친구
3. 아낌없이 주는 나무
4. 나누면서 살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공존’이란 단어의 뜻은 1.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함께 존재함. 2.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 이라고 사전에 적혀있다. 1의 뜻으로 봤을 때 현재 인간과 식물은 공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구에서 인간과 식물이 멸종되지 않고 같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2의 뜻으로 봤을 때도 인간과 식물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식물은 인간을 여러 가지로 도와주고 있지만 인간이 식물을 도와주고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 오히려 인간은 건물을 세우거나, 물건을 만드는 등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숲을 없애려고 할 뿐이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주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지만 인간과 식물의 공존이라는 주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다. 이는 ‘식물’의 존재를 당연시하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나 또한 식물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인간은 식물을 참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의식주만 해도 그렇다. 이밖에도 우리는 몸에 좋은 성분을 추출하여 약을 만들기도 하고 심미적으로는 정원을 꾸미는데 이용하기도 하고, 식물을 이용해 술과 차 등의 기호식품을 개발하기도 한다.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는 야생의 상태를 제외하고는 식물은 인간의 손에 통제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한 말이 아니다. 길거리에 있는 가로수가 미관상에 좋지 않다면 그 나무는 사라져버리고 보리가 몸에 좋지 않다고 하면 재배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식물은 키워지고 사라지고 인간세계의 식량전쟁에서 무기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은 인간이 식물을 이용하고 수탈할 대상으로밖에 안보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인간 스스로가 자연의 일부가 아닌 지배자로서 군림하고 있고 지배하려고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나는 우리가 그런 생각으로부터 벗어나 식물의 마음처럼 살아야겠다고 느꼈다. 식물은 항상 우리 인간들뿐만 아니라 동물, 곤충, 또 다른 식물 등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참고 자료

최문형, 『식물처럼 살기』, 사람의 무늬, 2017.
네이버 국어사전, https://ko.dict.naver.com/#/entry/koko/a1f832d306894a328486759ffb33db7a
네이버 국어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469432&cid=50298&categoryId=50298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욱 옮김, 『나무』, 열린책들, 2008.
쉘 실버스타인, 이재명 옮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시공주니어, 2000.
스테파노 만쿠소·알레산드라 비올라, 양병찬 옮김, 『매혹하는 식물의 뇌』, 행성b,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