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후 사회주의의 수용과 민중운동
- 최초 등록일
- 2019.08.28
- 최종 저작일
-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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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3.1운동 후 사회주의의 수용과 민중운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사회주의의 수용
Ⅲ. 1920년대의 민중운동
1. 농민운동
2. 노동운동
3. 청년운동
4. 여성운동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3.1운동은 거족적으로 일어난 독립운동으로 일제하의 우리 역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3.1운동 이후 일제의 식민 통치는 문화 통치로 전환이 되었다. 비록 기만책이라 할지라도 무단 통치에 비해 통치 방식이 완화되었다. 1910년대의 무단 통치 아래 숨죽이고 활동했던 비밀 결사 운동과 해외의 독립 운동 기지 건설 운동은 한 단계 더 강화되어 활발한 독립 운동을 전개하였다. 만주 지역에서의 항일 무장 투쟁과 국내에서의 민족 실력 양성 운동이 그것이다. 아울러 학생과 민중들도 민족 운동에서 자신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깨닫고 학생운동과 농민, 노동 운동에 나서게 되었다. 이 민중운동들은 사회적 불평등이 존재하는 당시의 상황에 대하여 평등사회를 목표로 하는 사회주의를 받아들임으로써 활발하게 진행이 되었다.
이 주제에서는 3.1운동 이후 사회주의의 수용과 그 영향을 받아 일어난 농민, 노동, 청년, 소년, 여성, 형평운동에 대해 살펴보겠다.
Ⅱ. 사회주의의 수용
사회주의 사상이 언제부터 한국에 수용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3․1운동이라는 민족운동의 분수령을 계기로 민족 내부에 수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1920년대에는 사회주의 세력이 민족주의 세력과 더불어 민족해방운동사의 주요 담당자로 등장하였다. 부르주아 민족주의 사상은 3․1운동 과정에서 그 본질을 드러내며 점차 친일로 기울러지는 실력양성론 즉 민족개량주의 노선으로 전락해 가게 되고 이후 계속 발전되어 가는 사회운동을 이끌어갈 만한 지도력을 상실하게 된다. 때문에 사회 내에서는 민족해방운동을 지도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지도이념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때 사회주의가 선진적인 학생과 청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수용되어 민족해방운동사의 사상적인 지도이념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사회주의의 목표는 민족 해방과 노동자, 농민의 계급 해방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었다. 조선에서는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 통치로 인해 민족적, 계급적 해방을 가능하게 해주는 방도를 사회주의에서 찾았다.
참고 자료
강만길, 『고쳐 쓴 한국현대사』, 창작과비평사, 1994.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49 ; 민족운동의 분화와 대중운동』, 2003.
김중섭, 「일제하 3.1운동과 지역 사회 운동의 발전」, 한국사회학 제30집,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