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A. 바이스, 마크 맬시드, 구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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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하다. 흔히 인터넷에서 검색을 할 때 구글링(googling)한다고 할만큼 검색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구글이라는 회사의 성장스토리이다.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라는 두 천재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구글이 에릭 슈미트라는 훌륭한 경영자와 함께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다룬다.

구글, 페이스북 등 실리콘 밸리의 거인들의 시작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었다. 구글은 인터넷이 태동하던 시기에 넘쳐나는 정보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였다. 벤처 캐피털로부터 수 차례 투자 유치는 받았지만 창업 후 꽤 오랫동안 수익모델이 없었다. 그들의 목적은 문제 해결이지, 수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닷컴 버블을 비롯해 수차례 위기에서도 꿋꿋히 성장해 나갈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구글과 같은 회사의 생존 전략은 전통적인 기업들과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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