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바타이유의 ‘에로티즘의 역사’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9.09.05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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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여는 글
2.본문
1) 서문
2) 근친 상간의 금기
3) 금기의 자연적 대상들
4) 위반
5) 에로티즘의 역사
6) 에로티즘의 복합적 형태
3.맺는 글
본문내용
조르주 바타이유((Georges Bataille, 1897-1962)는 ‘에로티즘의 역사’에서 성적 체험을 ‘심오함이 신비 체험과도 아주 유사한 총체적 극단의 체험’이라고 표현했다. 조르주 바타이유(이하 ‘저자’)는 이러한 극단적 체험이 가져다주는 격렬함과 깊이를, 사람들은 천하게 취급하고 더럽게 여기며 멸시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 인간들은 에로티즘을 내재적인, 자연적인 것으로 여기며 <자연에 더러운 것은 없어> 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모순된 태도들을 정연되고 일관적인 이론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에로티즘을 대하는 저자 본인의 태도 역시 이중적이다. 저자 역시 이러한 자신의 태도를 책 내에서 인정하고 있다. 저자의 ‘성 행위가 어딘 가에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에로티즘에서 중요한 것은 아무런 쓰임이 없는 절대적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수치스럽게 여겨지고, 비난의 대상이 되는 행위를 절대적 행동의 원리로 삼는다는 것은 어쩐지 불견하게 여겨진다..’ 라는 문구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의 통념이 드러나고, 저자 역시 인간이기에 그 통념의 범주에서 벗어나있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저자는 일과 에로티즘, 심지어 전쟁과 에로티즘 역시 같은 에너지의 샘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우리들이 마주하는 경제, 군사, 인구 문제 등 모두가 성의 에너지와 관련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제1부 서문
저자는 인간성은 언제나 모순을 드러낸다고 말한다. 저자는 도둑 떼의 세계와 카르텔 수녀들의 세계는 별과 별 사이보다 멀다고 표현했는데, 이는 서로 이웃처럼 보이는 인간들도 서로를 배척하고, 양립 불가할 수 있음을 말한다. 인간 개인의 내적 세계 속에서도 인간성은 모순을 드러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