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5진단항목(진단특성)별 ‘히카루와 함께’에 나타난 구체적인 행동 사례-자폐장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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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DSM-5진단항목(진단특성)별 구체적인 행동 사례
A.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타나는 사회적 의사소통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지속적인 결함으로 현재 또는 과거력상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나타난다.
1. 사회적-감정적 상호성의 결함
2.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비언어적 의사소통 행동의 결함
3. 관계 발전, 유지 및 관계에 대한 이해 결함
B.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나 흥미, 활동이 현재 또는 과거력상 다음 항목들 가운데 적어도 2가지 이상 나타난다.
1. 상동적이거나 반복적인 운동성 동작, 물건 사용 또는 말하기
2. 동일성에 대한 고집, 일상적인 것에 대한 융통성 없는 집착, 의례적인 언어나 비언어적 행동 양상
3. 강도나 초점에 있어서 비정상적으로 극도로 제한되고 고착된 흥미
4. 감각 정보에 대한 과잉 혹은 과소 반응, 또는 환경의 감각 영역에 대한 특이한 관심
C. 증상은 반드시 초기 발달 시기부터 나타나야 한다.
D. 이러한 증상은 사회적, 직업적, 혹은 다른 중요한 현재의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뚜렷한 손상을 초래한다.
E. 이러한 장애는 지적장애(지적발달장애)나 전반적 발달지연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지적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자주 동반된다

Ⅱ. 간략한 감상평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자폐장애 아동의 부모는 자녀의 언어 발달이 이상하다는 느낌으로부터 자녀를 염려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히카루는 영유아시절인 2년 전, 아무리 불러도 뒤를 돌아보지 않아 청력이상으로 의심되기도 하였다. 청력은 정상이라는 병원 결과는 얻었지만 히카루는 또래와 비슷한 언어발달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엄마’라는 단어 초자 입 밖에 내지 않는다. 히카루가 입으로 표현하는 것은 뜻 모를 괴성과 울음에 가까운 비명이다. 실제로 자폐 아동의 문제점 중 하나가 언어 및 의사소통의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언어적으로 어느 정도 발달하더라도 단순하게 대상의 이름을 대는 수준이거나 대화를 하더라도 상호적인 면이 결여되고 의도적인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자신의 요구나 감정을 표현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으며 또한 다른 사람의 요구나 감정 또한 잘 이해하지 못한다.
표현언어 측면에서 볼 때 히카루 역시 학교를 다니며 교육을 받으면서 ‘엄마’라는 말은 하지만 그것은 세상의 수많은 대상 중 하나의 이름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선생님은 지적한다. 리오 선생님은 히카루에게 말하는 사람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서 히카루의 눈앞에서 짧은 단어로 천천히 또박또박 정확히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그렇게 해도 전달이 되지 않을 때는 외국인을 대하듯 손짓, 몸짓을 사용해 전달하면 된다고 말 하고 있다. 이 말은 자폐증의 사회적-감정적 상호성의 결함의 특징에 기반 한 것이다. 수용언어 측면에서 볼 때 자폐아동은 시각적 이해에 비해 청각적 이해력이 떨어진다. 시각적 정보처리가 빠르기 때문에 교육에 있어 시각적 지원이 필요하다. 히카루 역시 사진과 그림을 통해 학교의 기본적인 생활과 단어의 의미를 익혔다. 운동회 역시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카드로 운동회를 익혀 히카루는 학교의 구성원으로 문제없이 치러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자폐성장애아 수업교재(2018), 자폐성 장애아교육: 인제대학교
양문봉, 신석호(2016), 자폐스펙트럼장애 A to Z: 시그마프레스
이승희(2015),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이해: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