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마흔셋 윤이형 비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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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셋」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성전환 중인 동생과 만나는 상황을 기반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과거 경험과 어릴 적 경험, 주인공의 상황에 대해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이 소설에서 성소수자인 동생과 가족 간의 갈등이 가장 큰 시사거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주인공에게 집중하고 싶다. 주인공은 성소수자인 동생과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중제하고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잘 찾아서 하지만 그에 후회를 느끼기도 한다. 그 후회는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하고 싶은 일은 멈추지 않은 주인공은 개인의 영혼적인 문제보다 사회적인 견해의 차이로 오랜 인간관계를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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