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다른악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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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다른 악마들
여러번 책을 읽고 이 책에 관한 기사나 블로그를 읽어보면서 나는 그 당시의 시대상황이나 사회적 문제를 잠시 옆에 두고 작품 자체의 이해에 더욱 힘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과 다른 악마들을 처음 읽었을 때는 재미없고 지루했고,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람 이름조차 한없이 나를 혼동하게 했다.

<중 략>

수녀원의 수녀원장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처럼 나만의 선과 틀을 만들어 놓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하고 배타적인 말만 하고 있는 내 모습이 마치 이 책에서 말하는 악마의 작은 범주에 속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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