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부양자 인터뷰 부양부담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노인 부양자의 신체적인 문제
1. 노인 부양자의 심리적인 문제
1. 노인 부양자의 사회적인 문제

Ⅲ. 결론

References

본문내용

1.1.1. 휴식 부족과 수면의 질 저하
인터뷰 대상자는 노인을 부양할 때 개인적인 휴식 시간이 없는 것이 가장 힘든 점이라고 하였다. 인지기능이 떨어진 노인을 돌보는 일은 어린아이를 보는 일과 같아서 잠깐이라도 눈을 떼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런 불안감은 깊은 수면 을 방해하여 수면의 질 저하를 야기하였다.

설거지 한다고 잠깐 앉혀 놓으면 밖에 나가고. 물소리 떄문에 문소리가 잘 안들 리니까, 나는. 텔레비전 보면서 잘 앉아 있는 것 같아서 커피 한 잔 하면 그새 또 쓰레기통을 뒤집어서 뭘 찾고 있거나. 자다가도 엄마가 깨면 같이 일어나 있 어야 되니까, 그런게 힘들었지 뭐.

1.1.2. 힘에 부침
부양 노인과 부양자는 체급차이가 확연하지만, 부양자도 60세가 지난 적지 않은
나이이기 때문에 부양 노인이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거나, 외출을 위해 씻기고 옷 을 입히는 과정에서 힘이 많이 든다고 하였다.

너도 알겠지만, 너네 할머니가 황소 고집이잖아. 한 번 고집부리기 시작하면 말 릴 수도 없고, 병원 한 번 가려면 씻기고. 어휴. 나도 힘들지. 힘에 부쳐.

1.1.3. 본인의 질환을 관리하기 어려움
본 보고서의 인터뷰를 진행한 부양자의 경우, 천식과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본인의 만성질환으로 인해 한 달에도 몇 차례씩 통원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그 때마다 다른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양 대상자를 맡기거나,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함께 병원에 동행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모도 병원을 가야 되는데, 언니들한테 맨날 맡겨놓고 가야되고. 언니들도 나 가고 없으면 유OO 권사한테 부탁하고. 그 때는 할머니가 보건소 그 사람들만 오 면 멀쩡해져가지고는 등급도 안 나오고 그러니까 누구를 부를 수도 없고. 목욕탕 에서 넘어져서 발가락 다쳤을 때도 엄마 때문에 내가 여름에 엄청 고생했잖아. 너도 기억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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