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성폭행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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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 신분은 가상입니다. 일치하는 점이 있더라도 우연의 일치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강**씨(20, 경기도 성남시)는 지금도 50대 초반 남성들을 보면 식은땀이 흐르고 멀리서 보이기만 해도 급히 뒤돌아 달려가거나 멀더라도 다른 길로 돌아간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어김없이 밤마다 꿈에서 그 날의 일을 반복해 겪고 깨어나고 싶어도 깨어나지 못해 울다가 아침이 되어서야 깨곤 한다. 이 악몽같은 일상은 8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예술중학교 입시를 준비하던 강**씨(당시 12세)는 바이올린 개인레슨을 받던 중 자신을 지도하던 선생님으로부터 이상한 제안을 받게 되었다. 오랜 시간 연습을 해서 힘들테니 잠시 의자에 누우면 선생님이 안마를 해주겠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거부를 하였지만 존경하는 선생님의 제안이었고, 창문이 있는 연습실이어서 별 일이 있겠냐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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