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역 이론의 발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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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이론이란 무역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도구이다.
국경을 넘어서 이루어지는 경제적 거래는 상품의 거래, 서비스의 거래, 자본과 노동력의 이동 등이 있으며 이렇게 국경을 넘어서 이루어지는 무역을 국제무역이라고 한다.
국제무역이론은 국경을 넘어서 이루어지는 일체의 경제활동의 동기와 그 효과 등에 대해서 연구하는 경제학의 한 분야로 국가 간 무역이 왜 발생하는지, 일국의 무역에 참여 할 경우 어떤 상품을 수출하고 수입할 것인지, 수출품과 수입품의 교환 비율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무역에 참여한 국가들이 얻게 되는 이익이 무엇이며, 그 이익이 국가 간에 어떻게 배분되는지 등을 다룬다. 또한 국가가 무역정책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자유로운 무역의 흐름을 제한하게 되는 경우 그 경제적 효과가 무엇인지 등도 국제무역이론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국제무역이론은 18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했던 애덤스미스(A. Smith), 리카도(D. Ricardo), 밀(J. S. Mill) 등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에 의해 정리되기 시작하였으며 체계적인 과학으로 경제학이 탄생한 이래 수많은 경제학자들에 의해 국제무역을 설명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고 이러한 노력으로 국제무역이론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다음 절에서는 중상주의부터 최근 현대적 무역이론까지 역사적 순서에 국제 무역이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려한다.
중상주의는 15~18세기 상업자본주의 단계에서 유럽 국가들이 채택했던 경제정책과 이를 뒷받침한 경제이론을 의미한다. 애덤스미스가 1776년 “국부론”에서 중상주의를 비판하고 자유 무역을 주장하기 위해 사용하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중상주의는 금, 은과 같은 귀금속을 축적해 국가의 부를 증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이윤이 생산과정이 아니라 유통과정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해 수입을 제한하고, 수출을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산업에 대한 보호, 육성정책들이 실시되었고 국민경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정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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