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의 현장을 찾아서1 ) 단종신화와 관련된 유적에 조사하고, 그것에 대해 설명해 보시오.
- 최초 등록일
- 2019.11.14
- 최종 저작일
- 2019.11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4,750원
목차
1. 서론
2. 본론
1) 단종설화 형성배경
2) 단종설화 관련 유적지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설화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생존했던 실존 인물들의 내력과 일생사를 내용으로 수용하기도 하며, 역사적 유물과 문화 유적들의 유래를 설명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연물에 얽힌 사건들을 구체적인 증거물과 관련지어 이야기한다. 설화를 전승하는 전승자들은 역사 속에서 숨겨진 사건들을 설화를 통해서 남겨두기도 한다. 이는 설화를 구비역사라고 말하는 것에서 쉽게 확인된다. 설화는 근본적으로 기층문화권의 역사 그 자체이며, 그런 점에서 역사적 사건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처음에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었던 것이 설화로 전화되어 간다. 역사적 사건이 설화가 되었을 때 비로소 설화로서 전승하는 문화 기층의 사유 체계 속에 확정이 되고, 파악되어 자리를 굳히게 되는 것이다. 변이를 거듭하는 설화는 해당하는 시대․사회의 민중 의식과 사유체계를 거쳐 문학작품으로 고정되어 간다.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은 폐위로 시작된 단종의 유배와 죽음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수용하여 태백산을 중심으로 강원도 영월지역에서 단종설화가 형성되었다. 단종설화는 단종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허구적 요소가 가미되어 역사적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단종설화를 더 자세히 알아보고 관련된 유적을 살펴보고자 한다.
2. 본론
(1) 단종설화 형성배경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은 1452년 5월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승하하자, 문종의 뒤를 이어 12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였다. 어린 임금이 즉위하게 되면 궁중에서는 가장 서열이 높은 후비가 수렴청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로 되어 있다. 그러나 당시의 궁중 사정이 그렇지 못하여 대왕대비도 없었고 단종의 모후인 권씨는 세자비로 있을 때 단종을 낳은 뒤 산욕열로 별세하였다. 그 뒤 문종은 권씨를 현덕왕후로 추증하고, 후궁으로 귀인 홍씨와 양씨만을 두었다. 세종의 후궁인 혜빈 양씨가 있기는 하였으나 정치적 발언권이 없었다. 후궁들은 모두 비슷한 위치에서 내사를 돕는 일에만 관여할 뿐이었다.
참고 자료
이상일, <설화의 역사화와 역사의 전설화>, 《설화와 역사》, 집문당, 2000.
영월군, 《영월과 단종사》, 1997.
영월군청, <단종의 발자취를 따라>
최명환(2006), <단종설화의 전승양상 연구>, 강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