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A+ 문화비평문 '네버렛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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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만약 SF 장르의 화려한 CG나 액션을 기대했다면, 다른 영화를 찾아보길 바란다. 이 영화는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보여준다.

일반적인 학교와 달리 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학교 ‘헤일셤’에서 세 주인공 캐시, 토미, 루스가 자란다. 캐시와 토미는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홀로 남는 것이 두려웠던 루스가 질투심에 토미와 사귀게 되고, 셋은 시간이 흘러 기증을 앞두고 ‘커티지’ 농장으로 옮겨진다. 루스는 가까운 시내에서 자신의 원본을 발견하지만, 자신과 매우 다른 모습을 보고 실망한다. 캐시가 토미에게 야한잡지를 같이 보자고 했던 것을 알게 된 루스가 캐시에게 질투 섞인 화를 내고, 이후 캐시는 ‘케어러’가 되어 커티지를 떠난다. 10년이 지난 후, 자신이 돌보던 기증자의 완료(completion) 서류를 작성하던 캐시는 우연히 루스의 기록을 보게 되고 재회한다. 루스와 함께 토미를 찾아내 해변가에 있는 버려진 배를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해변에서 루스는 캐시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질투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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