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성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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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일까. 옛날 고대 중국에서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선(善)이라는 성선설을, 순자는 반대로 인간의 본성은 악(惡)하다는 성악설을, 고자는 인간의 품성은 선(善)하지도 악(惡)하지도 않다고 주장하였다. 2,000년도 더 전부터 시작된 인간의 본성에 관한 논의는 2016년인 지금에도 계속 되고 있다.

여기 EBS 다큐멘터리*에서 시험한 흥미로운 실험이 하나 있다. 실험에서는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기 전인 10개월 정도의 아기들에게 착한 세모와 나쁜 네모가 나오는 영상을 보여준 후 세모와 네모 중 하나의 도형을 고르게 하였다. 이때 별 다른 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아이들이 착한 세모를 고르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도형의 역할을 바꿔도 아이들은 착한 역할을 수행한 도형을 골랐다. 아이들은 선(善)을 지향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이타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실험은 인간의 본성에 관한 논의 중 성선설을 지지하는 근거로 많이 사용된다.

참고 자료

EBS 다큐멘터리 아이의 사생활 제 2부 도덕성 http://m.clipbank.ebs.co.kr/mobile/clip/detl/selectClipDetail?subType=50002491&subMenu=50002492&subList=50002949&typeId=1&clipId=VOD_20111230_00313
박병현 외. (2014). 「사회복지의 이해」. 박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