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 대항해시대 서평 - 에이쁠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9.12.27
- 최종 저작일
-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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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유럽의 형성 과목 서평이고 에이쁠 받은 서평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저서의 구조와 구성에 대한 고찰
2) 근대세계 형성에 대한 고찰과 유럽중심주의 타파 - 역사서술의 지향점
3) 저서의 한계점 고찰
3. 결론
본문내용
21세기,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여행, 무역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세계를 바라보기도 하며 TV, 신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세계의 소식들을 공유하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처럼 현대 세계에는 정보통신의 발전과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이루어진 지구화, 세계화로 인해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없어지고, 국가 경제와 국가 사회의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상호의존이 촉진되었다.
과거 네트워크는 무엇을 통해 형성되었는가? 『대항해 시대: 해상팽창과 근대의 형성』는 바다에 주목한다. 문명권들은 15세기 이후부터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부터의 팽창을 시도했고 세계의 여러 지역들은 바다를 통해 접촉하고 교류하면서 전 지구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대항해시대는 바로 이렇게 시작되었다. 대항해시대는 보통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의 지리상의 대발견을 지칭한다. 대항해시대는 보통 각종 창작물에서 매력적이고 화려하게 묘사된다. 게임, 영화, 소설에서 묘사되는 대항해시대는 찬란한 발견, 항해, 모험처럼 비춰진다. 실제 대항해시대는 어떠했을까?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지만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사실에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대항해시대는 세계의 네트워크를 발전시켰지만 그것은 갈등과 지배의 수직적 네트워크였고 유럽인들의 항해는 세계사의 불균형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 시기부터 형성된 서구의 경제력, 군사력은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의 불균형이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의 형성과 팽창에서 항해는 지대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필자는 고등학교 시절 세계사를 배웠는데, 교육과정 내에서도 대륙에서의 정치, 전쟁과 관련된 역사는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반면. 신대륙 발견과 관련된 역사는 미약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참고 자료
김성준, 「타인의 역사로 빌려 쓴 항해 없는 ‘대항해시대’ - 주경철 지음, <대항해시대>, 서울대학교출판부, 2008」, 문학사학회, 2008
남종국, 「폭력은 근대 유럽이 개발한 수출상품, 주경철『대항해시대』, 서울대출판부 2008」, 창비, 2008
이정덕, 「대항해시대는 과연 세계사의 전환기인가?」, 열린전북, 2012
주경철, 『대항해 시대: 해상팽창과 근대의 형성』,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