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년 인도역사의 고정관념
- 최초 등록일
- 2019.12.28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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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반만년 인도역사의 고정관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신비한 미지의 나라, 인도
Ⅱ. 서양사 중심의 세계사
Ⅲ. 인도의 전근대사
1. 종교․문화 중심의 서술
2. 통일중심의 역사서술
3. 전근대에 대한 중시
4. 카스트에 대한 오해
5. 다양성에 대한 소멸
6. 인도의 이슬람 화
Ⅳ. 인도의 근대사
1. 수동성
2. 인도의 근대사 - 분열성
Ⅴ. 오늘날의 인도 - 후진국 이미지의 강조
Ⅵ. 고정관념
1. 서구 오리엔탈리즘
2. 위로부터의 역사
3. 일본이라는 거울
Ⅶ.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신비한 미지의 나라, 인도
우리네의 인식에서 인도와의 심적 거리감은 어느 정도일까? 어쩌면 인도는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가 아닐까 싶다. 지리상으로 같은 아시아에 위치하면서도 유럽이나 미국보다 훨씬 멀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리 전근대사에 인도는 불교의 발생지로 주로 서역으로 묘사된다. 또 근대사에서는 3.1운동기에 함께 제국주의 열강에 대항하여 동질감과 동병상련의 정을 느끼는 나라로 잠시 등장할 뿐이다. 4대 문명의 발상지이면서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인도의 역사가 어째서 이렇게 작아졌는가를 영국으로 대표 된는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 지배담론과 연계하여 고찰해보고, 현재 우리 학교 현장에서 인도의 역사가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에 살펴보고 그 문제점을 바로 잡아 보고자 한다.
Ⅱ. 서양사 중심의 세계사
우리의 인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부재는 어쩌면 학교 교육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 중학생들의 세계사는 사회 교과에 포함되어있고, 그나마는 서양사가 대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세계사 관련 4개 단원 『유럽 세계의 형성』,『서양 근대 사회의 발전과 변화』,『현대 세계의 전개』,『아시아 사회의 변화와 근대적 성장』
중 3개 단원이 서양사에 배분되어있다. 즉, 우리 교과서에서 동양은 서양을 보조하는 조연으로 전락했다. 이는 낙후한 동양과의 거리감을 형성하고, ‘현대적․근대적=서양’이라는 인식을 낳게 했다.
분량의 절대량에서 밀린 동양사에서 인도사는 더욱 수세에 밀렸고, 1단원의 동양사 대부분이 중국과 일본의 동북아문화권의 역사로 편성되었다. 게다가 그나마 살아남은 인도사는 대부분이 전근대에 치중하고 있어 오늘날의 인도를 살피기에는 적잖이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등학교로 넘어가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진다. 전체 분량대비 세계사 관련영역 자체가 중학교 보다 적어지고, 2,3학년에서 세계사를 선택하지 않으면 세계사교육은 공통사회의 1단원이 전부인 실정이다.
참고 자료
이옥수, 이외수 외,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삼인, 2007 ).
한국역사교육연구회 저 , 유럽 세계의 형성 (한국가우스,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