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자연관
- 최초 등록일
- 2003.08.14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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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들어가며
I. 도가(道家)의 자연관
II. 유가(儒家)의 자연관
III. 나가며
본문내용
0. 들어가며
- 서구 자연관의 문제점과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동양의 전통적 자연관 -
“삶의 질”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아직 그 개념이 명확히 규정된 것 같지는 않지만, 대체로 ‘성장’보다는 ‘복지’, ‘돈’보다는 ‘여가’, 그리고 ‘물질적 소유가 증대되는 삶’보다는 ‘쾌적한 환경을 누리는 삶’ 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여겨진다.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의 말을 빌리자면, 이제 ‘소유(所有)’ 보다는 ‘존재(存在)’의 차원에 눈을 돌리자는 말로 이해된다. 우리는 이제야 주위를 둘러볼 만한 여유를 갖게 된 것이다. 거대한 생명력(生命力)을 지닌 대자연(大自然)에, 또 하나의 작은 생명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 인간(人間)이 그 속에서 어떠한 명분과 모습들로 존재하고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담론들을 여기에 담아보고자 한다.
지난 몇 십년간 우리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가난을 떨쳐버리기 위해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것이 사실이다. ‘경제 발전’은 언제나 어떤 것보다도 앞서는 가치였고, 국토 개발과 건설이라는 구호가 그 뒤를 따랐다. 우리는 ‘보다 좋은’ 것을 ‘보다 많이’ 갖고자 했으며, 그 노력의 결과 이제는 세계가 인정할 정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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