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자 짐멜의 이론 소개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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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멜은 사회를 일정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개인들간의 복합적 관계로 이루어진 복잡한 관계망으로 구성된다고 여겼다. 즉 사회는 상호작용으로 연결되어 있는 수많은 개인들을 지칭하는 이름에 불과하며 국가, 종족, 등도 나름의 자율성과 영속성을 지니며 개인의 외부에 존재하는 권력이긴 하지만 결국은 상호작용의 결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짐멜은 따라서 사회성이 사회학의 가장 중요한 연구분야라고 생각했다. 그는 또한 사회의 전반적인 총체를 다루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으며 사회학은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 가를 전체성이 아닌 상호작용에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짐멜은 상호작용의 형식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던 인간현상의 동일한 형식의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여겼다. 이렇게 상호작용의 형식을 강조한 것은 사회과학이 역사 현상의 새로움과 전도불가능성, 그리고 일회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사회학자의 특수한 렌즈를 통해 역사를 살펴보면 사건의 일회성이 아닌 그 바탕에 깔려있는 공통적 속성이나 더 큰 제도적 구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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