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과 건강생활] 한방약초
- 최초 등록일
- 2003.10.01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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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방 약초
1. 감초
2. 산수유
3. 계지
4. 마황
5. 목향
6. 반하
7. 백출
8. 속단
9. 종려피
본문내용
한방 약초
<<감초>>
"약방에 감초(甘草)"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초는 가장 많이 쓰이는 한약재다. 모든 약재 와 조화를 이루면서 효능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독을 중화시키는 약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약제의 90%정도는 감초가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음식에 비유한다면 양념과 같은 역할 을 하는 것이다. 또 담배나 간장의 맛을 내는데도 쓰인다. 이처럼 감초는 주로 약재의 조화와 제독을 목적으로 쓰이나, 독립적인 약으로도 효과가 크며, 장복 할 경우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
감초는 간장을 보호하고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조절하는 약효가 있다. 감초가 지닌 특수한 해독작용은 간의 부담을 경감시켜준다. 또 장안의 균의 부식을 억제하고 해열과 거 담의 작용을 한다. 매일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과하게 피우는 사람, 피로가 말끔히 걷히지 않고 항상 남아있 는 경우, 또 장기능이 시원치 않은 느낌을 갖고 있는 사람은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 감초를 먹어봄직하다.
감초에는 인터페론의 생산을 유도하는 작용을 가진 그리치리신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 인터페론은 항 바이러스 작용을 하는데, 인체에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여기에 감염되지 않은 세포에 대하여 세포바이러스의 증식에 부적합한 변화를 일으키게 만든다. 병원체 의 침입에 대하여 중요한 방어기제의 작동을 유도하는 것이다.
기관지에서는 호흡운동을 촉진시키는 약물과 협동, 수분과 점액의 대사를 활발하게 함으 로써 기침을 멎게 한다.
감초는 집에서 달여서 차처럼 마실 수 있다. 또 더 높은 약효를 원한다면 큰항아리에 넣 고 하루 정도 달여 농축시킨 후 조금씩 물에 타서 마실 수도 있다.
그러나 한의사의 처방 없이 장기간 먹을 경우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감(甘)한 것 을 오래 먹으면 늘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단맛이 나는 감초를 오래 먹으면 오장육부가 게 을러지고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소변 배설을 원활치 못하게 하고 몸을 붓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