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론) 본인이 생각할 때, 최근 한국의 가족 문제 중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을 한 가지 제시하세요
- 최초 등록일
- 2020.02.03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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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작년 한 해, 그리고 올해 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문제는 단연 성(性)과 관련된 문제였다. 연이어 터진 미투(metoo) 사건들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체육계에서 암묵적으로 자행되어 오던 여자 선수들에 대한 성폭력 문제까지. 남성이 지위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자신의 지휘 범위 아래 있는 여성에게 폭력을 가해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우리 사회의 악습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미투 사건들은 단순히 개별 사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지수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성폭행과 같은 심각한 사고를 겪은 것은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직장과 사회에서 겪어 오던 여성들의 불이익과 차별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이러한 여성들의 저항의 움직임에 대항해 남성들이 결집해 ‘여성혐오’라는 문제가 생기면서 성 대결의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 작년 한 해, 필자가 느끼는 사회 분위기는 만성적인 갈등 구도였던 빈부의 갈등이나 세대 갈등보다 남녀의 대결 구도가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기간이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 여성(만 19세에서 29세 사이) 가운데 절반은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고 있고, 73%가 우리 사회의 여성혐오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들의 인식과 사상이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며, 실제로 이렇게 변화한 여성들은 자신들의 변화를 행동에 옮기고 있는 과도기이다. 이러한 과도기에서 발생한 사건이 일련의 미투 폭로와 혜화역 시위 같은 사건이었다.
참고 자료
조선일보, 주희연, 2019.1.16. “20대 여성 절반 ‘나는 페미니스트’ 20대 男은 10%대”
중앙일보, 장원석, 2018.12.14. “‘가사 공평하게 분담해야’ 60%지만 실제 분담률은 고작 20%”
아동수당 공식 홈페이지(http://ihappy.or.kr/)
중앙일보, 장원석, 2018.1.15. “아빠 육아휴직 연 1만 명 쓴다는데. 왜 내 주변에선 안 보일까?”
여성가족부 맞춤형서비스,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복지로(www.bokjiro.go.kr), 2017.6.29. “직장맘 가사노동과 육아 부담, 가사 바우처로 해결해요!
서울신문, 정현용, 2017.6.27. “2019년부터 ‘가사바우처’ 맞벌이 육아부담 덜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