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산책 시의왕으로불린 폴베를린(2019)
- 최초 등록일
- 2020.02.16
- 최종 저작일
- 2019.12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프랑스문학산책 시의왕으로불린 폴베를린(2019)"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작품 소개 및 이해와 감상
1. Il pleut doucement sur la ville [거리에 소리없이 비가 내린다]
2. Le ciel est par-dessus le toit... [하늘은 지붕위로]
Ⅱ. 작가 소개
1. 작가 연대
2. Verlaine et Rimbaud
3. 문학사에서의 Verlaine
본문내용
1. 거리에 소리없이 비내린다.
▸ 작자 : 베를렌 갈래 : 자유시, 서정시
▸ 성격 : 감각적, 상징적, 신비적
▸ 율격 : 내재율
▸ 어조 : 차분한 어조, 자기 고백적 어조. 토로조.
▸ 제재 : 비내리는 풍경과 자신의 심정.
▸ 주제 : 자신과 랭보의 상황에 대한 통찰(괴로움)
<이해와 감상>
▸ 랭보와의 유랑시절에 쓰인 것으로 비 내리는 풍경과 자신의 음울한 심사와 여수 등이 어우러져 독특한 효과를 살리고 있다. 이 작품에서도 자신의 방랑에 대한 회한의 마음이 보이고 있다.
<중 략>
2. Verlaine et Rimbaud
1871년 여름, 파리로 가고 싶어하던 랭보는 자신이 존경하는 시인 베를렌에게 몇 편의 습작을 우편으로 보낸다. 전혀 낯선 사람의 시에 열광한, 낭비벽이 심하고 관대한 베를렌은 자신의 집을 제공하기 위해 그에게 파리에 올 수 있는 돈을 부쳤다. "어서 오시게, 친구. 거대한 영혼, 난 그대를 부르며 기다리다." 이렇게 그들의 불행한 동행은 달콤한 언어와 함께시작하였다. 폴 베를렌은 여러 의미에서 랭보보다 위험스런 존재였다. 부친이 군 장교였던 그의 가정은 랭보의 가정보다 훨씬 더 안락하고 인습적인 부르주아 쪽이었다. 하지만 외아들인 베를렌은 타고난 신체적 특징(친구들은 추악함의 극치라고 말했다.)으로 인해 정신적인 위기를 겪었다. 세모진 머리에 뭉툭 튀어나온 두개골, 일찍 벗겨진 이마, 듬성듬성 난 턱수염, 구릿빛 머리칼, 잔혹함이 담긴 눈 등 그의 용모는 친구들의 지적처럼 전체적으로 혐오스런 느낌을 주었다. 외아들로 태어난 탓인지 어려서부터 응석받이에 동작이 굼떴으며, 엉망진창으로 생활했다. 수줍은 성격에 다감한 모습도 없지 않았지만 알코올에 젖으면 폭력적으로 변했다. 25살에 미망인인 어머니를 살해하려 했던 그는 나중에 자신의 자식과 아내를, 마지막으로 랭보를 죽이려고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