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체홉 갈매기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0.02.27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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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톤체홉 갈매기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구성
2. 연출법
3. 배우들의 연기
4. 조명
5. 음향
6. 무대
7. 의상
8. 장치⦁효과
본문내용
▷ 연출법 ◁
연 출 : 연출 - 까마 긴까스(KAMA GINKAS)
협력연출 - 막심 깔신(MAXIM KALSIN)
의상 및 무대미술 - 알렉세이 보챠코프(ALREKSEI VOTYAKOV)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시작된 작품. 활기찬 꼬스챠가 무대를 휘어잡고, 마치 그가 작품을 쓰는 안톤 체홉인 것처럼 메드베젠코와 마샤의 대사를 먼저 한다. 호수 위에 있는 멋진 무대 위에서, 배우들은 작가가 써 놓은 것처럼, 먹고 마시고, 떠들고, 싸우고, 사랑한다. <갈매기>는 실제 생활에서 우리가 그러는 것처럼 연기를 한다. 나에게는 매우 심각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남이 보았을 때는 별거 아니게 생각하는 우리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니나와 꼬스챠가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과 꼬스챠의 자살 시도 후에 엄마인 아르까지나와 싸우는 장면, 뜨리고린과 아르까지나가 싸우는 장면 등. 심각하고 슬프고 힘겨운 장면만 되면, 어김없이 신나는 음악이 나오거나, 하인들이 등장해서, 보는 사람이 심각해지지 않게 한다.
< 중 략 >
▷ 무대 ◁
러시아의 연출가 까마 긴까스와 막심 깔신이 창조해낸 <갈매기>의 무대는 그런 고립감을 현실적으로 만들어 낸 공간이었다. 관객석의 일부를 희생시켜 만들어낸 대형 무대(1100석의 좌석을 500석을 포기하고 660석으로 만들었다.)는 실제 호수가 생겨났고(20t의 물을 사용했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물은 낮았다.), 무대의 앞에서 뒤쪽까지 배우들의 움직임을 확장시킬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덕분에 관객들은 한쪽 구석에 몰린 듯 한 느낌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모양새가 되었고, 이런 부분들은 어느 정도 극이 보여주려고 한 의도와 맞아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것은 1층에서 관람했을 때의 이야기이고, 2층에서 관람을 하게 된다면 또 다른 느낌으로 받을 수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