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미학, 작가 김영하
- 최초 등록일
- 2020.02.29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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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슬픔의 미학, 작가 김영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김영하 식 슬픔의 미학
Ⅱ. 듣지 않는 사회를 향한 목소리
Ⅲ. 우리 모두는 고아다
Ⅳ. 서정과 유토피아, 그리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Ⅴ. 마치며
본문내용
김영하의 이름 앞에는 여전히 ‘젊은’ ‘파격적인’ ‘도발적인’ 등과 같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아마도 그것은 ‘배반’ 때문일 것이다. 그는 새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수많은 독자의 기대를 불러일으켰지만 늘 그런 기대를 나름의 방식으로 배반해왔다. 엄숙함이 절대적인 미덕이라 여겨지던 때에는 발칙함과 날카로운 유머를 선보였고, 그러한 작가적 이미지가 굳어질 즈음에는 정색을 한 채 엄격하고 진중한 작품을 들고 나타났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검은 꽃』, 『퀴즈쇼』를 잇는 ‘고아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이다. 스스로 우울 속으로 걸어 들어가서 쓴 고아들의 이야기이다. 세련된 형식적 완결성을 택하는 대신 제이와 스치고 제이에게 들린 인물들의 시점으로 구성된 이야기를 나란히 연결해놓음으로써 목소리들이 서로 울리도록 만들어놓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