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생명윤리 관련 도서 '레몬' 독후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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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에 관한 책을 찾아보던 중 히가시노 게이고의 ‘레몬’이라는 소설이 눈에 띄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면 주로 살인이나 범죄를 다루는 추리소설 작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생명윤리를 기반으로 하여 책을 썼다니 생소하고 신선한 느낌을 받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또 최근 생명윤리 수업을 들으면서 유전자 복제에도 꽤 지식과 흥미가 생겼기에 더욱 관심이 갔다. 두꺼운 장편 소설임에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궁금증을 유발하다 보니 하루 만에 책을 다 읽을 만큼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레몬’은 외형이 똑같이 생겼지만 레몬을 먹는 방식 외엔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던 두 소녀, 마리코와 후타바에 관한 이야기이다. 두 소녀는 같은 시점에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의문을 품고 가까운 부모님부터 조사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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