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개론] 문학과 이념
- 최초 등록일
- 2003.11.07
- 최종 저작일
- 2003.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문학과 이념"에 관한 두 책
이문열의 "영웅시대"와 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감상을 쓴 레포트입니다.
'이념'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전개해 나가는 위 두 소설을 가지고, 서로 다른 시각에서 이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구입하시는 분께 많은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1. 이명준, 그의 삶과 이념에 대한 회의 [광장 - 최인훈]
2.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이명준의 선택 [광장 - 최인훈]
3. 진정한 이념에의 추구, 패배한 영웅 이동영 [영웅시대 - 이문열]
4. 광복 후 이념의 대립과 문학
5. 탈 이념 시대와 문학 - 90년대 허무주의 문학
6. 이념의 표현에 있어서의 문학[최인훈과 이문열]
본문내용
문학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작가의 생각을 표출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작가의 이념까지도 표출할 수 있는 강한 도구이다. 최인훈과 이문열 역시 그의 작품들 속에서 그들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생각들을 나열해 놓고 있다.
최인훈의 「광장」은 1960년에 발표된 소설로서, 광복 직후 남북이 분단된 상황 속에서 고뇌하며 방황하는 지식인 청년의 삶의 모습을 추적한 작품이다. 작가는 주인공 이명준을 통해 역사와 민족의 문제, 그리고 이념과 진정한 인간적 삶의 방향 등에 대한 진지한 문학적 탐구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소설이 씌어진 당시는 4월 혁명이 성공을 거두고 새로운 민주화가 시도되던 때로서, 이 작품은 자유당 정권 하에서 금기되었던 남북 문제를 어느 정도 객관화하여 접근할 수 있었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문열은 조금 다르다. 「영웅시대」의 이동영은 어떠한 확고한 한 가지 이념에 자신의 신념을 건다. 그러다가 그 것이 자기의 생각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명준처럼 자살로서 끝내지는 않는다. 자신의 신념이 틀리다는 것을 어렴풋하게나마 깨달으면서도 그것을 포기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로 생각하고, 그 실패를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