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케이스 정신건강간호학 우울증 면담기록지

소개글

정신건강간호실습의 우울증환자 면담기록 케이스입니다.

성격이 꼼꼼한 편이라 일관성있게 작성하였고,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 스터디하였습니다.
한글파일 사용하신다면 수정할 부분없이 정확한 틀을 사용하실 수 있으며, 폰트 종류와 크기를 정확하게 맞추어서 깔끔하게 사용하고 과제 발표하실 수 있습니다.

A+받은 과목의 케이스스터디이며 과제 반영 점수 확인 고득점하였습니다.
본 과제는 면담기록지로 간호과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목차

1. 기술단계(Descriptive phase)
2. 반성단계(Reflective phase)
3. 비판/해방 단계(Critical/Emancipatory phase)

본문내용

나는 59세 남자로 이번에 대학교병원에 입원한지는 아직 일주일이 되지 않았다. 에는 자주 입원을 했었다. 여기는 폐쇄병동이라 커피도 3번밖에 못 먹고 담배도 피우러 못가고 개방병동은 밖으로도 나가고 비교적 자유롭고 평범하게 생활하는 반면 폐쇄병동은 병동내의 귀찮은 규칙들도 더 많고 병동 내에서만 있어야 해서 너무 답답하고 기분이 더 쳐지는 것 같다. 병동에서는 그저 홀에 있는 TV로 뉴스를 보거나 병실에서 잠을 잔다. 그러다 손목의 붕대를 풀어줄 때 아직 잘 움직여지지 않는 손목을 조금씩이나마 움직이면서 운동하는 것이 나의 일상이다. 며칠간 이렇게 생활을 하니 이제는 낮에도 계속 잠만 자고 싶고 하루가 끝나는 저녁에는 오늘도 하루가 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허무함을 느낀다, 이 오늘 하루의 허무함도 사실은 못 느꼈을 수도 있다.
이번 주부터는 학생들이 실습을 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지난주에 다른 학교 학생들은 나와 말을 많이 해보지 않았는데 학생이 안부를 물으면서 밥은 드셨는지, 심심하지 않으신지 물어봐주었다. 아직은 지금 나의 상황도 그렇고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서 어떤 것도 하고 싶지가 않지만 그래도 학생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고맙기도 했다. 내 와이프가 20년 전 쯤에 여기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였었기 때문에 실습학생들에 대해 조금은 잘 안다. 앞으로 간호사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도 나누고 조언도 해주었다. 여기 병원에서는 이런 저런 프로그램이라고 매일 하고 있는데 사실 아직은 이런 활동이라고 즐겁게 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 엊그제는 서예활동이 있었는데 예전에 아버지가 제사 때 지방을 쓰던 것이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붓을 잡지는 않고 먹만 갈아주고 말았다. 자꾸 프로그램 강사와 학생들이 붓을 주면서 하라고 하는데 마음 한편으로는 해볼까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이런 부끄러운 손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게 수치스럽고 이 손을 다시 보고 있자면 지난 죄책감들이 한 번에 몰려드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