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세미나] 환원주의와 총균쇠 개인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20.03.25
- 최종 저작일
- 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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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국부론>의 오해
2) <총, 균 쇠>의 오해와 이해
3. 결론
본문내용
이번 학기의 경제와 사회 명작 세미나에서는 인간의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에서 기인한 수많은 질문들을 바탕으로 우리의 불평등한 사회와 경제 문제가 발생한 원인이 무엇인지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사회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에 대한 지적인 고민을 하고, 해결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경제를 이해하고 고민해야 하는가를 토론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의 서적 중에는 특히 경제학과 자본을 통해 평등을 논하는 책들이 동시에 오해와 왜곡으로 인해 잘못된 시각으로 사람들이 인식한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국부론>이 있다. <국부론>은 애덤 스미스(Adam Smith)의 저서로 당대 시장경제 사회와 자본을 주제를 논하며, 경제학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큼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저명한 저서이다. 그는 ‘자연적’인 상태에서 순리대로 흐르는 시장경제를 역설하였다. 그런데 <국부론>이 의도치 않게 변질적으로 해석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그의 ‘보이지 않는 손’은 무한경쟁주의의 현대 사회에서 끊임없이 악용되는데, 이는 본론에서 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독서과정에서 한 가지 떠오른 책이 있었는데 바로 <총, 균, 쇠>이다. <총, 균, 쇠>는 제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의 대표 저서로, 과학자의 관점으로 쓰인 서적의 대표격이자 최초로 발간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간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지리적, 과학적 요인에서 찾아보고자 시도하였고 이를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 발전 원인에 대입하여 대륙의 지리학적, 환경적 방향의 차이로 분석하였다. 그러다 보니 이 저서는 역사학자들에게 ‘환경 결정론, 지리학적 결정론’이라고 불리며 오랜 시간 그 주장을 오독, 왜곡 해석한 이들에게 공격받아왔다.
이러한 두 저서의 공통적인 특징에 동하여, 나는 ‘불평등’이라는 요인에 집중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려 한 두 저서를 비교함으로써 인간 사회의 불평등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한 이들을 다시금 이해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진준 역, 제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문학사상, 1998.
김수행 역, 애덤 스미스, 『국부론』, 비봉, 2007.
김용구, 프레시안, <교육 ‘카스트제도’ 고착화를 예방해야 한다>, 2017.09.2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2040936
제레드 다이아몬드, “Geographic determinism - What does “geographic determinism” really mean?“,
http://www.jareddiamond.org/Jared_Diamond/Geographic_determinism.html
최준석, 월드비전 세계구호팀장 인터뷰, 조선일보, http://blogs.chosun.com/iohcsj/2008/10/29/%CB%9D%EC%9B%90%EC%A1%B0%EA%B5%AD%EC%97%90-%EC%A1%B0%EA%B1%B4%EB%8B%AC%EB%A6%B0-%EB%8F%88-%EC%A3%BC%EB%A9%B4-%EC%9A%95%EB%A8%B9%EC%96%B4%CB%9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