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론] 작품론 - 영화 아는여자
- 최초 등록일
- 2020.03.30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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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진 감독의 영화 [아는여자]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글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아는 여자」의 매체와 장르
Ⅲ. 감독 ‘장진’
Ⅳ. 「아는 여자」의 소재와 주제
Ⅴ.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
Ⅵ. 「아는 여자」의 줄거리
Ⅶ. 「아는 여자」의 등장인물
Ⅷ. 작품의 구조
Ⅹ. 극적 장치의 상징성과 영상화 과정의 특징
Ⅻ.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영화 「아는 여자」는 2004년에 개봉된 장진 감독의 영화이다. 정재영과 이나영이 출연한 이 영화는 작품 전체에 코믹한 요소들이 깔려 있기 때문에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는 영화로 볼 수도 있지만, 인물의 대사 하나 하나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주는 영화이다. 비록 진지한 분위기나 여백을 갖고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웃으면서도 웃을 수만은 없고 진지하게 몰입하면서도 진지할 수만은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 글에서는 이 작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려고 한다. 영화를 해부하듯이 깊숙하게 하나하나 파헤치는 방법보다는 한 물건을 두고 앞에서도 보고 뒤에서도 보며 자세히 살펴보는 방식으로 영화 「아는 여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중 략 >
Ⅹ. 극적 장치의 상징성과 영상화 과정의 특징
이 영화에서는 특별히 상징적인 사물이나 장면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 작품의 주제를 포괄하는 상징을 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치성과 이연이 처음으로 함께 영화를 보는 장면이다. 영화 속에서 두 주인공이 함께 영화를 보는데 그 영화의 줄거리와 장면이 작품에 삽입되어 있다. 이렇게 삽입된 영화의 장면이 영화 전체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삽입된 영화에서는 죽어가는 남자 주인공이 전봇대에 손을 얹자 전봇대를 타고 남자의 사랑이 멀리 떨어져있는 여자에게로 전달되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현실에서는 물론 전봇대를 타고 사랑이 전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치성이 이연에게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영화에서 전봇대를 통해 사랑이 전달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 치성이 달려가는 길가에 서있는 전봇대에서 나타난다. 이것은 실제 전봇대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기보다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치성의 사랑하는 마음이 움직이고 이연을 향해서 마음이 향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장면화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