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창이초 초편 1권 도화여자 桃花女子
- 최초 등록일
- 2020.04.20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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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창이초 초편 1권 도화여자 桃花女子.hwp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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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生得詩惘然者終日, 疾復劇, 遂以不起。
생득시망연자종일 질부극 수이불기
정생은 시를 얻고 종일 망연히 지내 질병이 다시 심해져 곧 일어나지 못했다.
浹旬竟卒。
협순경졸
浹旬:열흘 동안. 협일(浹日)
10일만에 마침내 사망했다.
時去召乩之日, 不過蓂莢兩放也。
시거소계지일 불과명협양방야
蓂荚[míngjiá]초하루 부터 보름까지는 하루에 한 잎씩 피다가,열엿새 부터 그믐까지는 하루에 한 잎씩 떨어지고, 작은달에는 마지막 한 잎이 시들기만 하고 떨어지지 않았다 하여 '달력 풀' 또는 '책력 풀' 이라고도 한다① 중국 요임금 때에 났었다는 전설상의 풀 ② 달력풀
당시 점을 치는 날로부터 2달이었다.
死後見夢於其友曰:“女居重泉而紿我以仙境, 未免大言誇人。然相得甚歡, 亦殊無所苦。幸語我家, 勿以余爲念。”
사후견몽어기우왈 여거중천이이아이선경 미면대언과인 연상득심환 역수무소고 행어아가 물이여위념
죽은 뒤에 친구에게 정생이 꿈에 나타났다. “여인은 중천 귀신인데 나를 선경에 있다고 속여 큰 말로 타인에게 자랑함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상호 매우 즐거워 자못 고통도 없네. 다행히 우리집에 나를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주게.”
友驚寤, 轉告其家人, 莫不駭異, 究不知女子爲何代人。
우경오 전고기가인 막불해이 구부지여자위하대인
벗이 놀라 깨어 다시 집안 사람에게 전해주니 모두 기이하다고 놀라나 그 여인이 어느 시대 사람인지는 모른다.
其詩草至今猶在, 晉人亦或見之。
기시초지금유재 진인역혹견지
詩草:시의 초고
시의 초고가 지금까지 있고 진나라 사람도 또 혹 이를 보았다.
外史氏曰:乩不必眞靈, 而其靈者亦未必爲眞仙。
외사씨왈 계불필진령 이기령자역미필위진선
외사씨가 말하였다. 점은 반드시 진짜 신령이 아니고 신령함도 또 반드시 진짜 신선이 아니다.
故凡召而輒來者, 大率在鬼與仙之間而已。
고범소이첩래자 대솔재귀여선지간이이
大率[dàshuài]① 대체로 ② 대개 ③ 대략 ④ 대충
그래서 대개 문득 불러 오는 것은 대개 귀신과 신선 중간이 있을 뿐이다.
何則?仙必不屑至, 鬼又不能至, 於是靈鬼獨爲之。
참고 자료
역대필기소설총간, 萤窗异草형창이초, 청나라 장백호가자长白浩歌子 저술, 중국 제로서사 출판사, 페이지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