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의 “채식주의자”
- 최초 등록일
- 2020.05.20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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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세상에서 더 이상은 새로운 것이 없다고 하지만, 이 소설은 나에게 새로웠다. 사실은 다른 많은 소설들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표현방식이 독특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나에게 새로운 느낌과 놀라움을 남겨주었다. 『채식주의자』는 연작소설로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의 세 작품이 묶여있다. 「채식주의자」에서 서술자는 ‘영혜’의 남편이다. 그는 초점주체가 되기도 한다. 그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며, ‘영혜’와 결혼을 결심을 한 동기도 그녀가 평범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영혜’는 채식주의를 선언한다. 이것으로 인해 모두의 삶은 평범하지 않게 되어버린다. ‘영혜’의 채식은 아주 철저해서 달걀도, 우유도 먹지 않으며, 집안에서는 남편에게도 고기요리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 남편과의 잠자리도 그의 ‘땀구멍 하나하나’에서 고기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거부한다. 그녀의 이러한 채식의 시작은 꿈이었다. 끔찍하기는 하지만 정확히 무엇을 나타내는지 모르는 꿈은 뒤쪽으로 가면서 점점 구체화 된다.
참고 자료
한강,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창비,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