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연구사, 구비문학 속 서당의 훈장과 학동
- 최초 등록일
- 2020.06.03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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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 연구사, 구비문학 속 서당의 훈장과 학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서당의 정통성과 구성원
Ⅲ. 구비문학 속 훈장과 학동의 관계유형 분석
1. 훈장 놀리기
2. 훈장과 학동의 미담 이야기
Ⅳ. 훈장과 학동의 관계 의미 분석
Ⅴ.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서당은 학동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한문을 가르치던 곳으로, 향촌 사회에 근거를 둔 사족과 백성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기본 단위로 설치된 교육기관이다. 향촌 사회에서 서당은 주로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한 기초 교육기관으로, 향촌을 교화하는 데에 일조했다. 고려 때 『논어』·『효경』과 같은 서적을 향촌에서 민간 어린이에게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고, 송나라 사신 서긍이 1123년 고려에 입국했을 때 서당에 관하여 기록하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8~15세에 이르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당에서 글을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다. 이 시기에 들어오면 관학의 부진함을 해결하고자, 어린 학동들을 대상으로 한 童蒙學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리고 선조 대에 향촌 교육에서, 향교와 서당을 통해 향약을 실시하고자 하는 논의가 일어났다. 특히 16세기 사림이 등장으로 향촌 사회에 대한 교화가 강화되고, 사화로 인해 지식인들이 향촌에 은거하게 되면서 서당의 등장이 본격화되었다. 서당은 조선 시대에 지역의 백성들을 교화하는 곳으로 인식되었다. 대개 三代가 지극히 융성하고 文敎가 널리 행해졌던 것은 배우지 않은 백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외국이 부강해질 수 있었던 것도 그 근본은 또한 학교에서 나온 것인데, 교육하는 내용은 비록 성인의 도에 위배되지만 인재를 양성한 효과로 보면 거의 배우지 않은 백성이 없을 정도이니, 아, 또한 너무도 이상한 일입니다. 그들이 국가를 부강하게 한 계책을 살펴보건대, 또한 먼저 시골에 서당을 설치하여 사람의 지식을 開明시키는 일을 가장 우선시하였으니, 가장 빠른 중요한 방법을 알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어찌 正道를 밝히고 방향을 알도록 백성들을 교화함으로써 서로 잘못에 빠져 임금을 버리고 부모를 뒷전으로 하는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하지 않겠습니까. 외국에서 숭상하는 이교는 그 이름이 한 가지가 아닌데, 이른바 格致學·武學·政治學 같은 것은 가르치는 방법에 있어서 매우 특이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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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한국고전종합db(http://db.itk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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