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독후감 나를 나로 만들어 주는 심리학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20.06.08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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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독후감 나를 나로 만들어 주는 심리학 에세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독서 전처리
2. 책 내용
2.1. 성공시대와 자기계발서가 심어 놓은 왜곡된 능력주의
2.2. 미리 걱정해두기
2.3. 누구도 당신의 행복을 훔쳐가지 않았다
2.4. 선택장애
2.5. 삶은 향유의 대상인가 의미 추구의 대상인가?
2.6. 미움 받을 용기
2.7. 힘든 삶
2.8. 과잉관계
2.9. 새로운 길
3. 독서 후처리
본문내용
최근에 읽은 책이라는 점도 작용을 했겠지만 이 책은 『미움 받을 용기』와 『언어의 온도』를 섞어 놓은 책 같다. 책의 뒤쪽에 있는 thanks to에서 저자가 이 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사회 심리학을 읽기 편한 에세이로 풀어내고 싶어서”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내 생각이 저자의 의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미움 받을 용기』와는 사회 심리학이라는 교집합이 있고, 『언어의 온도』와는 에세이라는 교집합이 있다.
작성일을 기준으로 어느 서점의 베스트 셀러에는 이 책과 『미움 받을 용기』가 같이 걸려있다. 책도 유행을 탄다는데 (나는 어떤 책이 고독감을 예찬하는 책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때는 고독감의 유용성을 다루는 책들이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요즘은 다시 심리학 책이 유행하는 시대로 돌아온 것인가? 수요가 먼저인지 기획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심리학이 다시 한번 필요해진 시간이 왔나 보다.
이 책을 설명하는데 적합한 다른 책 하나가 더 생각났다. 『90년생이 온다』다. 이 책과 『90년생이 온다』의 교집합은 개인의 문제를 사회 문제로 확장한 부분이다. 예를 들면 금수저, 흑수저 같은 이유 때문에 지금은 계층을 이동하기가 예전보다 너무 어렵다고 하는 것 등이 있다. 물론, 90년생이라고 해서 다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더라. 내가 책에 대해서 물어본 90년생의 첫 대답이 ‘개소리’였다. 그래서,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그 책에 대해서 물어보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저자는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는 개인의 문제가 사회의 문제임을 직시해야 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저자의 나이가 별로 많아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에 놀랐다. 나는 이렇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와의 차이가 더 커 보인다. 이런 면에서 저자가 나보다 용감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