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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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말 이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질환자들이 악령에 사로잡혀. 있다고 믿었다. 따라서 정신질환자는 치료의 대상이기보다는 관리의 대상이었다. 18세기 말부터 비로소 정신질환자가 의학적 치료의 대상이 되기 시작하였다.
주로 감옥과 같은 곳에서 감금당하였던 정신질환자들이 프랑스의 Philip Pinel과 영국의 William Tuke에 의해 인권문제가 대두되면서 쇠사슬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신질환자수는 전체인구의 3.3%에 해당하는 1,452천명이며 과거 10년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신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인구는 전인구의 2.7%인 1,253천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11.5%에 해당하는 14만 명이 일정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재가 정신질환자 및 무허가시설에 있는 정신질환자가 아직도 많고 미국 ․ 일본의 연간 치료 유병률이 7-10%인 것을 고려한다면 보다 많은 인구가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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