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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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사람을 ‘좋은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가 단순히 내 말을 잘 듣는 사람을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라 말한다. 내 말을 잘 듣는 사람을 착한 사람이라 말하고, 그 말을 듣는 사람도 자신이 착하다, 잘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좋은 것도 착한 것도 아니다. 단순히 말을 잘 듣는 것이고 멍청하고 바보 같은 짓이다. 그래서 결국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다. 몸이 안 좋으신 노부모를 모시는 자식이 있다. 노부모는 귀찮다고 운동을 하기 싫다고 한다. 그래서 자식은 그러시면 쉬시라고 한다. 또한 한창 더운 한여름 노부모는 차가운 음식을 먹고 싶어 한다. 그래서 아이스크림이나 냉장고에서 막 꺼낸 음료 등 찬 음식을 드린다. 노부모는 내 자식은 내 말을 잘 듣는다고 참 착한 자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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