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의 삼음삼양
- 최초 등록일
- 2020.07.15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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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한론의 삼음삼양"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상한론은 동한대의 장중경이 저술한 의학서적으로, <황제내경>과 <난경> 등 장중경 이전의 여러 의학 이론 및 경험방을 모아 그 나름의 체계 하에서 질병을 논하는 증치이론서이다. 상한론은 변증논치(辨證論治)의 기초를 세운 의학서적으로 후세 의학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오늘날까지도 그 임상적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상한론은 기본적으로 그 내용이 조문식으로 나열되어 있으며 어떤 증상에는 어떤 처방을 써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는 있지만 그 이론에 대한 해설은 충분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고 상한론에 대한 수많은 연구서적들 사이에서도 여러 문제에 대해 각기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
필자 역시 상한론을 읽으며 몇 가지 의문점을 갖게 되었는데 가장 주된 의문은 상한론의 골격을 이루는 삼음삼양(三陰三陽), 즉 육경변증(六經辨證)에 관한 것이다. 상한론에서 장중경은 삼음삼양이라는 커다란 체계 하에서 외감병을 나누어 다루고 있는데 정작 삼음삼양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장중경은 왜 삼음삼양을 외감병을 나누는 기준으로 채택했을까? 삼음삼양 체계는 왜 육경변증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외감병을 삼음삼양으로 나누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와 같은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논문들을 참고하였는데 참고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내린 결론 및 고찰을 본문에서 다루고자 한다.
2. 본론
삼음삼양은 태양(太陽)·양명(陽明)·소양(少陽)·태음(太陰)·소음(少陰)·궐음(厥陰)으로, 음양을 각각 3단계로 나눈 것이다. 삼음삼양은 상한론에서 장중경이 외감병을 나누는 분류 체계이자 상한론을 구성하는 하나의 큰 골격으로 채택하였는데, 정작 이런 삼음삼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한론을 처음 접하는 전공자 입장에서는 상한론 첫 조문부터 아무런 설명없이 ‘태양병지위병(太陽病之爲病)’으로 시작하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참고 자료
박찬국, ≪상한론(傷寒論)≫ 삼음(三陰) 삼양(三陽)에 대(對)한 연구(硏究), 대한원전의사학회지, vol.7, 1994, pp.74-83
김민규. "傷寒論의 三陰三陽에 대한 고찰." 국내석사학위논문 東義大學校 大學院, 2008.
정창현, 박찬국, 중경(仲景) ≪상한론(傷寒論)≫의 육경실질(六經實質)에 관(關)한 연구(硏究), 대한원전의사학회지, vol.7, 1994, pp.232-268.
김기욱 외, 강좌 중국의학사, 대성의학사, pp.7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