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 - 미장센 분석 (포레스트 검프)
- 최초 등록일
- 2020.07.27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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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주인공의 유년시절’, ‘미식 축구를 하는 주인공’ ‘군에 입대한 주인공’ ‘탁구 스타가 된 주인공’ ‘새우잡이 배의 선장이 된 주인공’ ‘달리기를 하는 주인공’ ‘아들을 키우는 주인공’의 7 개 시퀀스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본 보고서에서는 시퀀스 순서에 따라 주요하다고 생각 되는 미장센을 해석할 것이다.
영화의 시작은 익스트림 롱 쇼트로 깃털을 중심으로 깃털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가 무빙하며 전체 이야기가 진행될 배경을 제시해 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깃털이 주인공의 신발에 떨어지는 장면으로 주인공을 등장시킨다. 이때, 주인공의 신발을 익스트림 클로즈업해 강조하는데 주인공의 신발은 흙투성이에 엉망이다. 이를 통해 관객은 주인공이 많은 사연을 겪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이 신발로 주인공이 자유 분방한 성격임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벤치에 앉아 옆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야기하듯이 건네는 주인공과 그에 해당하는 과거의 모습을 교차하면서 진행된다. 과거의 이야기를 진행할 땐, 주인공의 내레이션이 깔리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또한 교차할 때 여러가지 방법이 사용되는데, 첫번째로 화면을 모두 가리는 버스나 차와 같은 매개체들이 등장한다. 시퀀스가 바뀔 때 종종 이런 기법을 사용하며 이는 연극의 ‘커튼’과 같은 역할을 하여 다음 이야기가 진행될 것임을 알려준다. 두번째로, TV화면의 교차를 보여주면서 장면을 전환하는 방법 또한 자주 등장한다. 벤치에서 옆에 앉은 흑인 여성에게 끊임없이 말을 거는 주인공. 하지만 여성은 주인공의 말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 때에는 풀 쇼트로 이들을 찍으며, 점점 주인공의 얼굴로 클로즈업 하면서 그의 이야기에 관객이 주목하도록 한다. 동시에 그의 어눌한 발음과 표정 등을 보여주면서 주인공에 대한 정보를 점차적으로 관객에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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